(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새해 첫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 축제' 행사가 열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는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는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2023 카운트다운은 1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과 LED 키즈 패션쇼, 새해 축하 공연인 '눈 내리는 해운대'가 이어진다.

선행과 미담의 주인공들이 1월 1일 오전 12시가 되기 직전 카운트다운 버튼을 누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이어서 같은 곳에서 이어지는 해맞이 축제에서는 해운대 일출 명소 4곳이 현장 생중계되고, 보이는 라디오와 해맞이 감상 행사가 펼쳐진다.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포토존도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시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도 꼼꼼하게 준비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