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입소자 접촉 대면 면회 가능
중국 변수 여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 가동
중국 변수 여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 가동
코로나19 유행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을 맞을 수 있겠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설 특별 방역 및 의료 대책'을 설명했다.
이번 설도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 면회가 가능하고, 영화관이나 공연장도 이용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취식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설 연휴에도 진행되고, 58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코로나19 확진과 처방, 대면진료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응급환자 등을 위한 치료병상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도 정상으로 운영되며 안성이나 인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 1차장은 "고향 방문 전에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기를 부탁드린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