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이재명, 간접살인 vs 강압수사...여야 팽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이 잇따라 사망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간접살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먼지털이식 강압 수사"라고 맞섰습니다.

 

2.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한복 퍼레이드

브라질의 상파울루 한복판에서 '한복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3.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길 잡아...13시간 만

어젯밤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의 큰 불길이 13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북쪽 2공장이 전소돼 타이어 40만개가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4. SVB 사태, 국내은행 파장 크지 않을 것

전 세계에 금융 서비스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면서 국내 은행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자금 조달과 투자가 편중된 미국의 일부 은행만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내은행의 위기로 이어질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평가입니다.

 

5.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960년대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만화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가 어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작가는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이재명, 간접살인 vs 강압수사...여야 팽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이 잇따라 죽음에 이르자 여야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두운 그림자와 조폭의 그림자, 마치 영화 아수라처럼 등골이 오싹하고 섬뜩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접살인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진실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변까지 먼지털이식 수사를 진행한 것이 비극적 사태를 불러왔다"며 강압수사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서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프레임을 잡아 비판의 소재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 (국제)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한복 퍼레이드

브라질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대로 한복판에서 한복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브라질 한인 이민 이주 60주년'을 맞아 한복 퍼레이드가 현지 시간 12일 열린 겁니다.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한복 퍼레이드를 감상했습니다. 

주상파울루 한국문화원과 브라질문화예술연합회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한국인과 브라질인 400명 가운데 선발된 10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약 2km를 행진했습니다.

103명은 1963년 네덜란드 선박 치차렌카호를 타고 브라질 산투스에 도착했던 첫 한인 이민자들의 숫자입니다.

이날 행사에선 한복 퍼레이드와 함께 K-pop 커버댄스,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무대들로 꾸며졌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