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착공 목표로 오는 2030년 완공 예정
(서울=내외방송) 서울의 경제를 살릴 '서울시 랜드마크 사업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 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개발 관련 지주들과 상인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임창석 추진위원장 ▲조군호 지주단 대표 ▲박상희 전 국회의원 ▲장태령 대한민국 사이버국회 공동의장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총재를 비롯해 건축사와 증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창석 추진위원장은 "서울 3대 시장 중 가장 활발한 재래시장인 황학동 중앙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조군호 지주단 대표는 "지주단은 이번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첫 삽을 뜰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사업의 주관사인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의 송진호 총재는 "지난해 10월 23일 황학동 개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주들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대 연면적을 자랑하는 복합 건축물로 ▲금융타운 ▲문화센터 ▲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81층 건물 1동과 68층 건물 4동이 들어서 약 50만평 규모"라고 설명했다.
송 총재는 "토지비용만 약 1조 원을 넘어선다"며, "총 사업비는 약 5조 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5월 중 설계사와 시공사를 선정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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