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높을 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 높지만 피부 반응 없도록 깨끗이 씻어내야
(서울=내외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여름철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여름철 색소 침착,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 구매 시에는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확인하고 목적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SPF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50을 넘으면 50+로 표기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에 대한 차단 효과가 높다. PA 등급은 +표시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효과가 좋다.
다만 물놀이 때는 자외선차단제가 잘 씻겨나가기 때문에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지만 끝난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야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146개 자외선차단제의 표시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별 인체적용시험자료를 업체로부터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2개 제품을 표시기재 위반사항으로 지난 1월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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