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김정은 건강 이상? 위성 실패 후 뾰루지·다크서클

최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에서 심하게 부은 얼굴과 짙은 다크서클, 큰 뾰루지가 관찰됐습니다.

조선일보 등 언론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달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등 업무 스트레스로 김 위원장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 3억 들여 타이타닉호 보려던 관광객 행방불명

약 100년 전 침몰한 여객선인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들을 태운 잠수정이 캐나다에서 행방불명됐습니다.

1인당 3억원가량인 '타이타닉 탐험' 프로그램은 잠수정이 수심 4000m까지 내려가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3. 자녀 1명당 월 60만원, 강진군 "출산 증가"

소득과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단 매달 6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 강진군의 정책이 효과를 거두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급하며 이 제도가 시행된지 1년도 안 돼 출생등록자 수가 40% 증가했습니다.

 

4. 8년 만에 엔화 800원대 '최저', 환전 수요↑

일본 엔화 가격이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지면서 환전 수요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일본 정부가 금융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돈을 많이 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BTS 진 친형, 브루노 마스 콘서트 특혜 의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친형이 얼마 전 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 특혜 의혹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했습니다.

진의 친형 김석중씨는 초대권 사진을 공개했으며 "2차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김정은 건강 이상? 위성 실패 후 뾰루지·다크서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과도한 스트레스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모습을 살펴보면 얼굴은 심하게 붓고, 짙은 다크서클과 큰 뾰루지가 생겼습니다.

군 정찰위성 발사 실패 후 김 위원장이 첫 공개 활동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했는데, 연설과 발언의 내용이 보도되지 않아 우리 정부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갈수록 불면증에 시달리고,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위스키 등 다량의 독주를 마신다"며 "체중은 140kg대로 추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내세울 성과가 없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서기가 어려웠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2. (국제)3억 들여 타이타닉호 보려던 관광객 행방불명

영화로도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구경하려던 관광객들을 태운 잠수정이 사라져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잠수정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에서 남쪽으로 약 700km 떨어진 곳에서 사라졌습니다.

미국의 한 해저탐사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타이타닉 탐험' 프로그램은 수심 4000m까지 내려가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살펴보는 것으로 1인당 한화 약 3억 4000만원입니다.

미국의 보스턴 해안경비대 등도 수색을 돕고 있지만, 실종 지점이 너무 멀고 깊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잠수정은 조종사와 선원을 포함해 5명이 탑승한다고 알려졌으며 민간 항공기 회사의 해미시 하딩 회장이 탑승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