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19...병상가동률 아직 안정적
(서울=내외방송) 코로나19 방역이 종료되며 일상회복으로 접어들었지만, 최근 1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가 4만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7월 셋째 주(16~22일)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35.8% 증가한 253,825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36,261명으로 감염재생산지수 1.19를 기록하며 최근 4주 연속 1 이상을 유지 중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한 명의 환자가 평균적으로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1 이상이면 환자 1명이 1명 이상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지난 주 위중증 환자수는 일평균 142명으로 전주 대비 16.4% 증가했고, 사망자는 일평균 7명으로 18.6% 상승했다. 다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34.4%로 아직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는 것이 방역본부의 설명이다.
방역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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