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김은경 발언에, 장예찬 "3억 연봉 사수한 꽃길위원장"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최근 '노인 폄하' 발언에 이어 시민들과 대화에서도 "대통령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럽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과했으며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연봉 3억 자리를 끝까지 사수했다"며 "차라리 꽃길위원장이 되라"고 비판했습니다.

 

2. '50도 폭염'으로 이틀간 공휴일 선포한 이란

이란 정부가 50도에 가까운 폭염이 지속되자 오늘과 내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란의 국영 이르나 통신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하려는 보건부의 제안에 각료들이 동의했습니다.

 

3. 교사 면담·전화 사전예약시스템 도입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사의 면담과 전화 사전예약시스템과 챗봇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서울시교육청 기자간담회에서 "교사가 직접 민원을 대응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교육활동 중 고소를 당한 교사에게 소송비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4. 국내 연구진 '초전도체' 개발 소식에 관련주 강세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관련주인 서남이 전날보다 30% 오른 8450원에 도달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 조인성, '밀수' 시사회에 희귀질환 청소년 초대

배우 조인성씨가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관계자는 "가장 앞자리에서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주신 덕분에 환우와 환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김은경 발언에, 장예찬 "3억 연봉 사수한 꽃길위원장"

최근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을 지칭할 때 직함을 빼고 말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청년과 똑같이 1대 1 표결을 하냐"고 발언하면서 노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어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대통령의 직함을 뺀 채로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든 언행에 신중하고 유의하겠다"고 오늘 사과했으며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연봉 3억 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며 누릴 것만 잔뜩 누린 김 위원장에게 혁신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차라리 꽃길위원장이 돼서 꿀직장에서 대접 받는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2. (국제)'50도 폭염'으로 이틀간 공휴일 선포한 이란

5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이란 정부가 이틀간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이란의 국영 이르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오늘과 내일 학교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과 은행 등에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이란 보건부 장관은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경고하고, 축구 리그도 며칠 동안 모든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이란 남서부의 도시 아바즈의 기온은 51도까지 올랐고, 이외에도 이란의 주요 도시들이 40도를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이란의 남서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입원한 환자만 1000명 이상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