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21~22일, 축제의 열기 속으로'
서울 성북구 '21~22일, 축제의 열기 속으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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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릉문화축제, 장위부마축제 등 행사 개최
삼선동선녀축제 '선녀하강 퍼레이드'. (사진=성북구)
삼선동선녀축제 '선녀하강 퍼레이드'. (사진=성북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가 21일과 22일, 다양한 축제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우선 21일 오전 10시부터는 '영조대왕 어가행렬'이 재현되는 '석관동 의릉문화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 어가행렬이 의릉을 출발해 석관초등학교로 향하며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해 1.3km 구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목적지인 석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격쟁이 재현되고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이 펼쳐진다. 이어 지역예술단체 및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축하공연, 그리고 주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주민노래자랑은 8팀이 경연을 펼치고 금잔디, 보이그룹 더스틴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원목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페이스 타투, 장난감 리사이클링, 뜨개용품 체험 등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나눔바자회와 함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21일 오후 1시에는 제9회 장위부마축제가 진흥선원(부마가옥) 및 장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후 1시 진흥선원에서 조선 순조의 셋째딸 덕온공주와 그의 남편인 '부마도위 남녕위' 윤의선의 궁중전통혼례가 재현되고 이후 장위초등학교에서 신랑 신부의 입장 퍼레이드 및 폐백식과 식전공연이 열린다.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주민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MC 김정렬의 사회로 진행된다. TV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는 행운권 추첨이 준비되어 있으며 먹거리장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또 21일 오후 3시, 월곡2동 달빛오거리 일대에서 제5회 월곡달빛축제가 열린다. 월곡동 지명에 있는 '달'과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공예 DIY, 볼 풀장, 청사초롱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드론 체험, 리사이클링 공예, 세대공감 전통놀이 등 체험 행사와 바자회,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 앞 별빛무대에서 복지관 소속 공연예술 동호회와 동덕여대 예술전공자가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고, 달빛광장 내 달빛무대에서는 마을예술인의 무대와 국악가요 밴드 '억스', 트롯가수 정미애, 춘길, 신나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오전 11시에는 '선녀하강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삼선동선녀축제가 한양도성(장수마을)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린다.

선녀하강 퍼레이드는 삼선동 장수마을에 선녀가 하강하는 장면을 재현한 것으로 하강 후 한양도성-돈암시장-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이후 개그맨 김인석의 사회로 개막식과 주민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주민노래자랑, 자치프로그램 공연,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편 성북구는 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며, 안전요원 150여 명도 배치한다. 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성북소방서도 구급차도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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