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 CCTV, 범죄예방 전혀 도움 안 돼"
"서울시 초중고 CCTV, 범죄예방 전혀 도움 안 돼"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31 15: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가장 중요한 관제 기능 빠져,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야"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시 초중고의 CCTV가 5만여개가 설치됐지만 범죄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구제2선거구)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362개 초중고에 CCTV 5만 1,115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12~15억원의 예산을 들여 CCTV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별도로 관제하고 관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CCTV를 별도로 관제하는 업무를 별도로 수행하지 않으며, 각 자치구 통합관제센터와도 연결되지 않는 등 가장 중요한 관제 기능이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유희 의원은 "서울시에 이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각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학교 CCTV의 관제기능을 통합 운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행정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소극적-사후적이 아니라, 적극적-사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우선적 과제임을 명심하고 학교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야한다"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