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7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합동 점검 나서
정부 17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합동 점검 나서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11.09 11: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심되는 22개소 의료기관 점검 후 적발 시 수사의뢰 방침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경찰청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늘(9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으로 확정된 의료기관 22개소는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이 의심되는 곳이다.

당국은 이번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적발될 시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향후에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의심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