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590만원 이승로 성북구청장에 전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초등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14일 서울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운초등학교 어린이회 학생들이 성금 590만원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광운초 어린이회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교내 바자회를 열었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1학급 학생들이 판매 물품을 기증하며 바자회에 동참했다.
이어 전교회의를 통해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결정하고 이날 기부를 실행했다.
이 성금은 성북구 홀몸 어르신 및 성가정입양원, 성가복지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사랑의 가치와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미담을 만들었다"며 광운초 어린이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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