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인선 마무리하고 출격 채비 완료
한동훈, 비대위 인선 마무리하고 출격 채비 완료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1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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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직 2명, 지명직 8명...지명직은 참신성 내세워 젊고 여성 앞세운 점 특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들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8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비대위원 인선을 살펴보면 당연직 비대위원 2인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

관심을 모은 지명직 비대위원은 총 8인으로 전체적으로 70년대생들이 대거 포진했다. 78년생인 구자룡, 장서정, 한지아 위원을 비롯해 80년생 김예지 위원, 84년생 박은식 위원 등도 참신함을 내세우며 비대위원에 합류했다. 

특히 2002년생인 윤도현 위원이 눈에 띈다. 역설적으로 50대인 65년생 민경우 위원과 69년생 김경율 위원이 낯설 정도의 파격을 갖췄다.

'민경우' 위원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해 前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시민단체 '길'의 상임대표로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율' 위원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前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경제민주주의21 대표와 미래세무회계사무소 대표로 있다.

'구자룡' 위원은 홍익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정채위원과 법무법인 한별의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장서정' 위원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하고 모토로라와 제일기획을 거쳐 현재 돌봄·교육 통합서비스 플랫폼 '자란다' 대표를 맡고 있다.

'한지아' 위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학박사로 前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으로 활동한 바 있고, 현재는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예지' 위원은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캠퍼스 피아노연주 교수법 박사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다. 이번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원내부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내다 비대위에 합류했다.

'박은식' 위원은 한양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혜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으로 또한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의 대표다.

'윤도현' 위원은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현재 SOL(자립준비청년 지원)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제 한 비대위원장이 당연직 2명, 지명직 8명의 비대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의 추인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한동훈 비대위체제가 출범하게 된다.

다만 오늘 통과가 확실 시 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한동훈 비대위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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