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9일 열린 'AI 디지털 국가전략' 북콘서트에서 이같이 강조
(내외방송=황진성 기자)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9일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 'AI 디지털 국가전략'(한국경제 어디로 가야하나 : IT 정책가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마침 미국에서 9일부터 개막한 'CES 2024'와 맞물려 한국 사회의 A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이충식 능인고 총동문회장이 강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걸어온 ▲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OECD 등 그간의 IT 정책경험에 대해 소개했고, 이동량 서예가는 강 전 본부장의 과거 경북도청 IT 자문관 시절의 일화를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이승로 새마을문고회장이 저자와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강 전 본부장이 수행한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AI기업 전문가들은 안전관리 및 로봇생산 등 최근의 AI기술과 CES 동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드론배달과 예술분야의 AI도입에 대해서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 전 본부장은 "경제가 1%대 저성장 침체에 빠져있고 사회안정이 필요한 때, AI는 이번 CES가 보여주는 것처럼 시대과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AI전략을 수립해 도전과제들을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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