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목요일 11시,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는 클래식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1시,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는 클래식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2.13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오는 15일 개최
오는 15일 열리는 '11시 콘서트'에 참여하는 한경 arte필하모닉. (사진=예술의전당)
오는 15일 열리는 '11시 콘서트'에 참여하는 한경 arte필하모닉. (사진=예술의전당)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클래식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가 오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1시 콘서트는 지난 2004년 9월 처음 선보인 후 올해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 가곡까지 폭넓은 공연이 진행되며 클래식 애호가인 배우 강석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설을 맡는다.

이번 2월 공연에는 백승현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김성호, 피아니스트 유엔지에, 한경 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 서곡으로 시작되며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호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친구여,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네'와 김성태의 '동심초',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특히 김성호는 지난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러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부에서는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유엔지에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Op.23 1악장'을 연주하며 한경 arte필하모닉이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D장조 K.385 <하프너>를 들려준다. 이 곡은 잘츠부르크의 명문 하프너가의 의뢰로 만들어진 ‘세레나데’를 교향곡으로 확장해 발표한 작품으로, 밝고 우아한 선율이 매력적이다.

한편 올해도 11시 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스페셜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