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간호조무사 애로사항 개선에 노력 약속
이낙연 대표, 간호조무사 애로사항 개선에 노력 약속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2.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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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연 간무협 회장,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및 협회의 법정단체 인정 등 요청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좌),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우)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좌),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우)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어제(20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를 방문해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몇십 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좋은 의견 많이 듣고 숙제를 가득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90만 간호조무사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간호인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차별받고 있는 점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간무협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을 건의했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처우개선과 관련해 ▲간호조무사 대체인력지원사업 추진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간담회 후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이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고, 이낙연 대표는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및 협회의 법정단체 인정 등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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