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하는 '창의공방' 올해 운영 시작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하는 '창의공방' 올해 운영 시작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4.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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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입주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이수자 4명 참가
2024년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참가자들. (사진=문화재청)
2024년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참가자들.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를 지원하는 '2024년 무형유산창의공방 레지던시'(이하 '창의공방')을 운영한다.

창의공방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국가무형유산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재료와 도구 그리고 기술에 대한 역량을 창의적으로 고민하여 확장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입주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주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 이수자 4인을 선정해 국립무형유산원 내에 작업공간과 숙소, 창작활동비, 재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 창의공방 참가자는 지난 2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매듭장 이수자 박선희, 화각장 이수자 이종문, 소목장 이수자 윤순일,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3월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 입주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전문가 자문, 관련 분야의 교류 활동 등을 거쳐 각각 오늘날의 쓰임과 아름다움에 맞게 전통공예를 재해석한 창작 작품 3종을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 창의공방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은 10월 말 개최 예정인 결과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결과도록을 발간하고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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