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광복 실현 위한 역사적 과제로 '통일' 강조하며 3대 통일전략 제시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분단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통일에 방점을 둔 통일전략을 제시했다.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경축식에서 윤 대통령은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으며,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로서 통일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국민의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확고한 가치관과 역량 확보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는 변화상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세 가지 통일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총 121명의 독립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윤 대통령은 이 중 ▲故문일석(건국훈장애족장) ▲故김용서(건국포장) ▲故전영창(건국포장) ▲故진순익(건국포장) ▲故임경택(대통령표창)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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