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거론하며 국가 비상대비체계 점검 강조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있다"며, "북한은 이들을 통해 국민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늘부터 22일까지 시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분열을 차단하고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과 함께 "허위정보, 가짜뉴스 유포 등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지역 분쟁 등을 예로 들며,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을지 자유의 연습을 두고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하고 전시 태세의 전환과 국가 총력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강력한 안보 태세만이 안전과 자유를 지켜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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