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치르나...현지시각 25일 레바논 타격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치르나...현지시각 25일 레바논 타격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8.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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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즉각 반격 나서...로켓과 드론 통해 군사기지 11곳 타격했다 주장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 공습으로 불과 연기에 휩싸인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 공습으로 불과 연기에 휩싸인 모습(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25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는 이유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투기를 통해 레바논 내 표적을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이러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자기방어 행위로 레바논 내 테러 표적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헤즈볼라가 곧 로켓과 미사일,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할 것"이라며 "헤즈볼라가 작전을 벌이는 지역에 있는 민간인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즉각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대적인 보복공격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320발 이상을 발사하고 드론을 날려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은 즉각 대비태세에 나서 현재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은 대부분 레바논 남부를 겨냥하고 있지만 위협요인이 있다면 레바논 어디든 타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착륙할 항공기들을 우회시키는 한편, 이륙편은 지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방위권을 계속 지지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국자들에게 이스라엘과 지속해서 소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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