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주택자 61만 명 증가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국내 전체 주택은 총 1,954만 6,000호로 이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74만 2,000호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개인 소유 주택수는 전년(1,643 2,000호) 보다 31만 1,000호(1.9%) 증가했지만, 그 비중은 전년(857%)보다 0.1%p 감소했다.
개인이 단독 소유한 주택은 86.6%, 2인 이상 공동 소유한 주택의 비중은 13.4%였고, 공동소유 비중은 지난 2020년 13%에서 지난해 13.4%로 매년 증가 추세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30만 9,000명(2.0%) 증가했다. 이중 남성은 840만 9,000명(53.8%), 여성은 720만 9,000명(46.2%)이었지만 여성 소유자 비중이 2020년 45.2%였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5.2% ▲60대 22.8% ▲40대 21.2% ▲70대 12.0% ▲30대 9.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대비 2023년에 주택소유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102만 6,000명이며, 소유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55만 6,000명이었다.
아울러 2022년 무주택자(3,477만 6,000명) 중 2023년에 유주택자는 71만 9,000명(2.1%)이었고, 2022년 유주택자(1,457만 3,000명) 중 2023년 무주택자는 30만 6,000명(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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