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난방지 지원 및 백신 무료 접종 시행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21일)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규제 완화 및 겨울철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혁신적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제기준에 따른 임상평가를 통해 대상질환과 사용방법 등이 구체화된 의료기기의 허가를 받고 신의료기술로 확인된 경우 시장에 즉시 선진입하게 된다.
또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단전 및 단수 등 복지 위기징후가 포착된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좋은이웃들 봉사자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히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난방비를 더욱 두텁게 지원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해 연간 31만 4,000원을 지급하고, 사용기간도 1개월 연장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 원 지원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등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현장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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