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호화생활 고액체납자 696명 재산추적 나서
국세청, 호화생활 고액체납자 696명 재산추적 나서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1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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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2조 5,000억 징수
고앱체납자에게서 국세청이 압류한 은닉재산(사진=국세청)
고앱체납자에게서 국세청이 압류한 은닉재산(사진=국세청)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국세청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은 내지 않은 채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체납자 696명에 대해 재산추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도박당첨금 등을 은닉한 체납자 216명에 대해 ▲금융조회 통해 당첨금 사용처 추적 ▲보험료 해외 송금액 자금출처 확인 ▲발행수표 지급정지 및 지급청구권 압류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허위 가등기 등으로 특수관계자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한 체납자 81명에 대해서는 ▲명의 회복 위한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기 ▲체납자 및 관련자 고발 등을 취했다.

아울러 수입명차 리스·이용 및 고가사치품 구입 등 호화생활 체납자 399명에게는 ▲리스보증금 압류 ▲리스료, 유학자금 등의 자금출처 확인 ▲실거주지 및 사업장 등 재산은닉 혐의 장소 탐문·잠복·수색 등을 통한 현장징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고액 체납자 및 호화생활 체납자에 대한 기획분석을 실시해 실거주지 탐문·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한층 강화해 10월가지 총 2조 5,000억 원을 현금 징수하거나 채권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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