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본대사 주관...유가족 9명 등 참석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가 오늘(25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조선인 기숙사(제4소아이료)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자체 추도식을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추도식은 박철희 주일본대사 주관으로 유가족 9명 및 정부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다.
박철희 대사는 추도사를 통해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돼 가혹한 노동에 지쳐 쓰러져간 한국인 노동자들의 영령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도광산의 아픈 역사가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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