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규직과 차별 해소 요구하며 '총파업'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규직과 차별 해소 요구하며 '총파업'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1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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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급식 차질 220개교...방과 후 학교 차질 2개교 예상
교육부 로비에서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사진=연합뉴스)
교육부 로비에서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급식과 돌봄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6일) 총파업에 돌입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6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육 공무직 2만 4,174명 가운데 1,610명(6.66%)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31일에 진행된 파업(1,298명, 5.24%)보다 참여 인원이 24%(312명)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1,397곳의 학교 중 220곳(15.75%)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나머지 학교에는 급식이 정상 운영된다.

급식 차질이 발생한 220개교 중 200개 학교에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이 실시되고, ▲도시락 지참 4개교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 미실시 학교 16곳이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학교는 서울시에서 293개 학교 중 2곳에서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초등돌봄교실과 특수학교는 모두 정상운영된다.

오늘 총파업은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하루 파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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