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예술단과 성악가의 만남, 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강북문화재단이 2025년 신년음악회 ‘한빛예술단&길병민’을 오는 11일 오후 5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한빛예술단과 성악가 길병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적으로 단절된 어둠 속에서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눈으로 볼 수 없는 따뜻한 온기와 감동의 공연을 선사해왔다.
협업에 참여하는 길병민은 베이스바리톤이자 뮤지컬 배우로,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했으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콩쿠르를 석권했다. 특히 ‘팬텀싱어3’에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로도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관람비는 전석 3만원(강북구민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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