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전
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전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5.03.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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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동아시아 불교 선종 문화 보여주는 유적
양주 회암사지 유적. (사진=국가유산청)
양주 회암사지 유적. (사진=국가유산청)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14세기 동아시아 불교 선종 문화를 보여주는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19일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개최된 2025년 제2차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불교 선종의 가람(승려들이 불도를 닦으면서 머무는 절) 구성과 배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고학 유적지와 국제교류를 통해 14세기 회암사의 중흥을 이룬 고승들(지공, 나옹혜근, 무학자초)의 승탑과 비석이 있는 기념물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바 있다.

우선등재목록은 잠정목록 중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보호관리 계획 등을 보완한 유산이 선정되며,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진행하는 예비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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