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2025 독립민주시민학교' 운영, 독립운동가 흔적 더듬는다
서울 강북구 '2025 독립민주시민학교' 운영, 독립운동가 흔적 더듬는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5.04.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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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등 공동 주최, 강좌 및 현장 답사 진행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강북구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을 통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2025 독립민주시민학교’를 4월부터 운영한다.

2025 독립민주시민학교는 강북구와 (사)민족문제연구소, 근현대사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무너미에 잠든 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무너미’는 북한산 골짜기 물이 흘러넘치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수유동의 옛 지명으로, 이번 행사는 이 지역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민주시민학교는 강좌와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애국심과 역사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4~7월, 그리고 10~11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삼한갑족의 독립운동가 이시영(4월 19일) ▲손병희의 생애와 민족운동(5월 17일) ▲앉은뱅이 선비 심산 김창숙(6월 21일) ▲고종황제의 마지막 특사 이준(7월 19일) ▲신익희의 생애와 민족운동(10월 18일) ▲독립과 통일에 일생을 바친 여운형(11월 15일)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된다.

현장 답사는 오는 9월 20일과 11월 29일,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강북구 내 독립운동가 묘소를 비롯해 ▲신익희 선생 생가(경기도 광주) ▲몽양 여운형 기념관(경기도 양평)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유선 또는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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