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김혁기 기자) 천안시 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와 성성푸른도서관(도서관장 박민주)이 공동 주최한 ‘세금 고민, 고민 해결 특강’이 4월 17일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UZ센터 주민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영업자·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종사자들의 실질적 절세전략 습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세무그룹 유수용 세무사가 맡아, 종합소득세의 기본 개념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실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인 자영업자 등 세무 신고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강의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종혁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세금 문제로 막막해하던 시민들에게 스스로 정보를 찾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노동, 생활, 권익과 관련된 유익한 강의와 상담을 통해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실제 강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항상 종합소득세 신고가 막막해 미루기만 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기획한 ‘생활 밀착형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천안 시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금·노무·법률 관련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책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