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육사', 18일 오후 성북역사문화공원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시인 이육사의 탄생 12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 'RE : 육사'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이육사는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 거주하면서 <청포도>, <절정> 등 대표작을 발표해 성북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매년 그의 탄생을 기리는 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어린이 가야금 공연이 2시 40분부터 시작되며 △힙합 뮤지션 ‘권썩’의 이육사 창작 랩 공연 △문화공연 시예랑의 이육사 시 낭독 공연 △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이육사 창작 밴드 공연 등 이육사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인다.
구는 "성북구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독립 정신을 상기하고, 그의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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