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서울 자치구 최초 '요실금 의료비' 지원
서울 성북구, 서울 자치구 최초 '요실금 의료비' 지원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5.05.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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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저소득증 어르신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요실금 의료비 지원'을 시행한다.

성북구는 30일 "요실금 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성북구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요실금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와 요로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이며, 2025년 1월 이후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등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며, 실손보험금이나 타 기관의 유사 지원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요실금 진단서(상병코드 포함)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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