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장례식장, 애견·동물카페 위생지도·점검
(내외뉴스=정병기 기자)김해시는 위생취약으로 식품안전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음식물을 주문하면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돼 조리·유통 과정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과 24시간 운영돼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영업장 내에 동물의 출입·전시 등으로 식품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애견·동물카페에 대해서도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분리하도록 규정(‘식품위생법 시행규칙‘시설기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등이다.
김경미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와 계절적·시기별로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체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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