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집안청소사랑의 나눔 봉사
고금면,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집안청소사랑의 나눔 봉사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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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친정어머니 돼주기 등 한국문화 조기 정착에 힘써
▲ 고금면,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집안청소사랑의 나눔 봉사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여성단체협의회는 항동리 김모씨(51세)다문화가정을 찾아 집안청소 등 진솔한 사랑의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지난 18일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최은숙 여성단체회장, 장혜숙 적십자회장, 강승현 자원봉사회장, 곽정하 생활개선회장, 황선화 새마을부녀회 총무,우승균청년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어렵고 힘든 다문화 가정인 부자세대를 방문해 가재도구, 세탁물 빨래, 이불과 옷 정리 등 집안청소를 말끔히 정돈했다.

또 집주변과 마당뜰은 비포장 등 흙먼지와 수산물 폐자재가 쌓여 있어 주변 환경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위생이 불결했다.

정모씨는 전복치패장에서 선별작업 등 막노동으로 초등학교 자녀 둘과 학비 마련 등 어렵고 힘든 생활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최은숙 여성단체회장은 "여성회원들께서 바쁜 가정살림에도 불구하고 위기세대 집안 청소 등 솔선수범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줘서 고맙다"면서 "여성회는 매월 1회 위기세대를 방문해 이불 빨래 등 사랑의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친정어머니 돼주기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등 다문화 학생돕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헌 면장은"부자세대인 다문화 가정이지만 배우자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초등학교(5학년과 3학년)자녀들이 있다"면서 "부모의 그늘이 드리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말수가 적고 대인접촉을 멀리하는 세대다"고 전하면서" 항상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정은 ‘지난달 청년회 주관으로 사랑의 집수리로 벽체수선,실내장식, 창호 문짝수리, 도배·장판 등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발휘해 재능기부를 펼친 사랑의 집수리 다문화 가정이다’고 했다.

한편, 고금면 관계자는 청년회는 집수리 등 실내장식을 지원했으며, 적십자회는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여성단체는 커튼시설 등 가재도구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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