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8월 14일 바가지요금·불친절 행위 등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시가 일반숙박업·민박·관광숙박업을 통합 관리하는 숙박지도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먼저 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펜션형 숙박시설 94곳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바가지요금 징수 행위 △불친절 행위 △침구류 재사용 등 위생상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음용수 제공여부 △업소 내 신고증·요금표 게시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업주를 대상으로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참여를 독려하고, 예약 취소 시 환급규정 등 분쟁 해결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기준도 안내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숙박지도팀을 통해 전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징수, 예약거부 행위 등을 지도·점검하고 적극적인 위생서비스·친절 교육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깨끗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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