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추위가 반가운 인제 빙어축제. 얼음판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해 맛볼 수 없었던 손맛에 대한 향수가 강태공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빙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차질 없는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인 빙어호 얼음이 지난4일 현재 30㎝가까이 얼어붙었기 때문에 벌써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어 이번 빙어축제의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보건소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검사를 의뢰해 오는 24일까지 모두 5차례 이 같은 검사를 진행해 빙어의 안전성 여부를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빙어호 등 소양호 수질검사 결과, 설사와 식중독의 원인이 되고 있는 장출형성 대장균 등 5종의 균이 검출되지 않아 수질등급 또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장 수질로써 손색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군 관계자는 “겨울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빙어축제가 어느 해보다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하며 “축제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업무체계를 시스템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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