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학습자 190여명, 메가박스 진천점 영화‘군함도’관람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진천군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8일 메가박스 진천점에서 진천군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극장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습자 및 부군수, 군의원, 마을리더 등 190여명이 참석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극장체험에서는 편지쓰기대회(한국문해교육협회) 수상자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진천)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진천 시민 홍보기자단이 제작한 진천군의 문해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영화 ‘군함도’를 다함께 관람하면서 행사는 마무리 됐다.
문해학습자 극장체험은 2017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교육부)에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로 4개의 신규 문해학습장도 지원하고 있다.
김영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문해교육은 교육뿐만 아니라 감성과 인성 등을 포함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학습이다.”라며, “비문해 학습자가 한글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문해교육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학습장과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을 포함 22곳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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