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충남의 농어촌 육아지원 모델 구상‘을 위한 토론회 개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충남의 농어촌 육아지원 모델 구상‘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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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3일 세미나실에서 ‘충남 농어촌 육아지원 모델 구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육아지원 기반이 취약한 충남지역의 부모에게 육아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지역중심의 돌봄품앗이 및 공동육아에 대한 전문가인 차성란 대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충남지역의 육아지원 인프라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형의 공동육아 모델 제시 및 부모들의 자발적인 육아 참여 문화형성 가능성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5월에서 6월까지 충청남도 군단위 지역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육실태와 정책적 욕구에 대한 조사에서 양육자 10명을 면접조사하면서 도출된 농어촌 지역의 양육실태와 지역사회의 양육인프라 및 문화적 특성, 육아지원 기반 조성정도 등의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양육자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응답자의 성별, 거주지역별(읍,면), 맞벌이 여부별로 지역중심의 양육기반과 공동양육에 대한 인식,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욕구, 지역사회와 직장의 양육에 대한 인식 및 환경조성 정도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현재 지역내 육아지원 체계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육아지원 기반이 취약한 지역과 가정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은정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도심지에서 벗어난 천안지역에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미용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도·농이 복합된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과 관계된 행정·센터·주민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김미정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센터의 가정양육 기능과 한계, 충남도의 가정양육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취약지역의 육아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본 토론회는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4대 복합·혁신과제 중의 하나인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가정양육지원 여건 개선’을 주제로 진행되며,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및 아산시, 태안군의 담당자가 참여하며, 타 지역인 세종시 담당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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