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세종형 쉐어하우스'를 조성했다.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대학가 주변 임대료의 1/3 가격으로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8만원으로, 가구(침대, 책상, 옷장, 의자 등) 및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밭솥, 전자렌지 등)을 구비해 입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종시 소재 대학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총 29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1명이 지난 16일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 발굴해 안정적인 취업 준비 및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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