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이 지속, 가슴 통증...혹시 결핵?
2주 이상 기침이 지속, 가슴 통증...혹시 결핵?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3.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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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명 당 77명으로 OECD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명 당 77명으로 OECD가입국 중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폐를 비롯한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결핵균이 몸 속에 들어온 뒤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발병한다. 결핵 환자가 기침하면 공기 중으로 결핵균이 배출되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이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감염이 일어난다. 그러나 결핵으로 진단되더라도 2주 정도만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주변 사람에 대한 전염성은 없어진다. 따라서 결핵 전파를 차단하려면 정기적인 결핵검진(흉부X선 촬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초기증상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고, 호흡곤란, 무기력증, 오한,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결핵 초기증상은 기침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따라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바로 흉부 엑스레이를찍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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