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위협하는 ‘가시박’ 제거작업 실시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주시 상망동은 지난 4일 새마을 남녀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상망동 관내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호박의 연작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접붙이기용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반입된 외래 덩굴 식물이다.
이번 가시박 제거 작업은 6∼7월 어린모를 제거한 후 8∼10월에 결실기 전 줄기와 넝쿨을 집중 제거해야 함에 따라 지난달에 이어 상망동 자체계획에 따라 조와천변과 세천을 중심으로 가시박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이홍배 상망동장은 “상망동은 매년 가시박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 3회 정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살기좋고 머무르고 싶은 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가시박 제거작업에 참여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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