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신기남 변호사 위촉

(내외뉴스=김동현 기자)제6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9일에 출범했다.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사람이 있는 문화’라는 새 정부 문화정책 기조에 맞춰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신기남 변호사를 위촉했다.
신기남 신임 위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회장과 서울 세계도서관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서관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신 위원장은 “도서관문화 발전으로 문화선진국을 구현해야 하며, 지식정보사회의 문화중심체로서 도서관을 육성해야 한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앞장서겠다. 올해 발표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획기적인 내용으로 수립해 힘차게 추진하고, 오래 지체됐던 도서관계의 숙원 사업들을 모두 매듭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 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수립과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위원회는 도서관학계는 물론 관련 단체와 문화·인문, 출판, 언론홍보, 현장 근무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도서관 관련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