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확대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확대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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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 매출향상, 일자리창출 성과 올려
▲ 경북도청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취득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6개 업체를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원을 지원해 올해 7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그 결과, ‘유메드시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분해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해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억원을 유치했다. 멕시코와 중국에 판매 대리점도 확보했다.

또 ISO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를 취득했으며, 올해 2명을 포함해 2021년까지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러싱’은 조명 및 기기제어용 에너지 절전센서를 개발해 특허출원 1건,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1건 등으로 4억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2019년까지 6억원 투자계획과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세교하이텍’의 경우 자동차용 초경량(20%)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 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채택 시 수입대체 효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태그 기술을 적용한 삼각티백 필터를 국내 첫 독자 개발한 ’㈜코레쉬텍’은 이란 메르지아사와 2억7000만원, 이란 델타팩, 뉴샤, 아마드티사 등 3개 업체와 약 1억4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들정보통신(주)’는 IoT기반의 병상정보(신체정보, 욕창감지, 낙상감지) 수집 장치 및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S노인전문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증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울러 ‘(주)형제인터내셔널’은 실리콘수지를 적용한 코팅 전처리 기술개발과 내절단성 안전장갑을 개발해 폴란드 DK사와 9000달러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명 채용과 1억1000만원의 수출이 전망된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054-880-26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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