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10일 1박 2일 동안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30명이 모여 심리적 소진을 방지하고, 또래상담자로서 자존감과 협동심을 함양해 건강한 학교 네트워크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돌아가는 나침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또래상담자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또래친구들의 진로 고민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개입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상상골든벨 등 또래상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캠프에 참가한 연합회 회원 천안중앙고등학교 김도균 학생은 “이번 캠프는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진로 탐색과 나의 장점을 찾아보고 다른 친구의 고민도 상담해 주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완열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는 또래상담자들이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위해 앞장서는 또래상담자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회 ‘또·담’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정기적인 또래상담 사례회의, 또래상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캠프,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