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 백지화'
남양주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 백지화'
  • 정애란 기자
  • 승인 2018.04.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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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해결 방안 찾아야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정애란

(내외뉴스=정애란 기자)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사회적인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 실버택배.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의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한 택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했던 실버택배 안이 세금지원 논란 속에 백지화가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택배사와 입주민간의 중재를 통해 기존의 실버택배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불만을 초래하게 됐는데요.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택배 차량통행을 거부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다산 신도시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막겠다면서 택배차량에 단지 내에 지상고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높이가 낮아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택배차량들이 배송된 물건을 단지 앞에 쌓아두는 일이 반복이 됐습니다.

실버택배는 비용의 절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어서 다산신도시 문제 해결에 '왜 국민의 세금을 써야 하느냐'는 비판이 일어났고 결국은 논란 속에 백지화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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