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후손 방한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후손 방한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8.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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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애국의 현장 방문
▲ 국가보훈처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국가보훈처는 제72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6박 7일간 사적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모시고 선열들의 자취를 따라 애국의 현장인 국립서울현충원,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해 애국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 한옥마을 및 태권도 공연 관람, 경복궁 방문, 비밥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선조들의 희생을 토대로 이룩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 주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15일에는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안창호 선생 손자 ‘로버트 안’과 손자부 ‘헨렌 안’은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오전 12시 힐튼 호텔에서 오찬 행사를 주최해 외국 현지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로ㆍ격려한다.

이날 오찬 행사에서는 외국인 독립 유공자 “윌리엄 에이 린튼(William A. Linton)”의 후손인 “조셉 린튼 바우먼(Joseph Linton Bowman)”은 애국가 독창으로 린튼가(家)의 대를 이은 대한민국 사랑을 보여 줄 예정이다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출생ㆍ성장해 그간 대한민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대부분 초청된다.

올해는 6개국에서 38명(미국 23명, 중국 2명, 캐나다 5명, 호주 2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3명)을 초청했으며, 특히 외국인 독립유공자와 여성 독립유공자, 부부 독립유공자 후손도 발굴해 우선 초청했다.

국가보훈처는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 곳곳에 서려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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