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7년차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4차산업 기업으로 확대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지난 9일,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3년∼7년차) 지원을 위한 ‘2017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자금조달과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일명 ‘죽음의 계곡’) 시기 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센터는 이들 기업에게 ▲제품 패키지 제작 ▲글로벌 진출 사전 패키지 ▲IR준비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며 매출, 고용, 수출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전북센터는 기존 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4차 산업혁명-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확대 운영하며 이 분야 창업기업 발굴 육성에 집중화할 계획이다.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4차 산업분야 창업기업은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여기에 전북센터와 ㈜효성이 조성한 500억 규모의 투자펀드와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해 기업 특성에 맞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업도약패키지 모집은 ▲사업화 지원 ▲중견기업 연계 ▲후속 연계지원 ▲4차 산업혁명으로 구분되며 ‘후속연계지원(유통, 수출, 투자, 상장, 제품개선)’은 나머지 분야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팀(063-220-8945)으로 하면 된다.
전북센터 김진수 센터장은 “창업도약패키지 2차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사례”라며 “일반 창업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동시에 전북 미래산업기업 발굴 육성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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