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7시 24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5분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6년 반만에 일본을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일본 도착후 영빈관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환경과 경제분야에 관한 3국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날 우리 측 이수훈 주필리핀대사 등이 영접했고 일본에서는 ‘고노' 외무대신,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 '스기야마' 의전장, '모리모토' 도쿄국제공항 사장 등이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약 1시간 15분 동안 3개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역시 곧바로 언론발표장으로 이동해 다른 두 정상들과 함께 회담 결과에 대한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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