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큰 호응
무더위 탈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큰 호응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14 08: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보름간 2만2832명의 시민 찾아...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여가문화 정착 기대
▲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문암생태공원 외 4곳(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에 지난 보름(7. 29. ∼ 8. 13.)간 2만2832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마땅한 야외 물놀이장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휴식공간의 제공과 체력증진 및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 물놀이장 1곳(문암생태공원)을 연 것에 이어 올해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총 5곳으로 확대했으며, 운영의 최고 백미는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안전요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이다.

특히 안전한 수질공급을 위해 1일 1환수를 지키고 있는 운영의 방침에 따라 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시간에 배수 및 환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민들을 위해 잠을 잊은 안전요원들의 노고는 물놀이장 안전 운영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문암생태공원에서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던 10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1시간 동안 물놀이장을 이용하게 한 뒤 휴장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어린이들이 비가 오는 날에도 물놀이를 하고 싶은 기대와 즐거움의 동심을 차마 저버릴 수가 없어서 탄력적 운영을 하게 됐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로 새터민, 복지시설, 장애아동 등에게 우선 입장을 배려한 결과, 지난 8월 3일 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14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한 뒤 시설관계자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 설치 및 무료운영이 많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되도록 이용자 불편사항 의견을 반영하는 등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문암생태공원, 중흥공원, 원마루공원, 대농공원, 오창문화휴식공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