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3박 4일간 산인면 일원서 무료 의료봉사 펼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대·치대·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치·간 기독모임’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산인면 송정리 일원에서 여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지도교수와 의사, 의대·치대·간호대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내과, 소아과, 치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진료활동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에게 말동무가 돼드리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무더운 날씨에 멀리서 함안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가까이서 살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바쁜 농사일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지난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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