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천안시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18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천안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이 천안시로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다.

선발 학생들의 업무내용은 시청·구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민원안내, 행정·지역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 직·간접적으로 행정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선발은 일반선발과 특별선발을 구분해 모집한다. 선발인원 90명 중 27명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대상자 본인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실직자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선발은 특별 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한다.

대상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소식알리미 또는 시청 자치민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행정 업무 경험을 통해 방학기간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이 지원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